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檢, 2000억대 횡령·배임 SK 오너일가 최신원에 12년 구형
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. 연합뉴스 2000억원대 횡령 및 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에게 검찰이 중형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. 16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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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최준호의 사이언스&] 유전자가위 송사 끝낸 김진수, 창업가로 변신한 까닭
최준호 과학&미래 전문기자·논설위원 지난달 30일 한 세계적 과학자의 긴 송사가 끝을 맺었다. 유전자가위 석학, 김진수 전 기초과학연구원(IBS) 유전체교정연구단장 겸 서울대 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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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이스타 횡령·배임 혐의' 이상직 전 의원, 항소심도 징역 6년
이상직 전 의원. 연합뉴스 이스타항공 횡령·배임 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은 이상직 전 의원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.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(백강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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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대 금융사고 발생하면 CEO에 총괄책임 묻는다
금융당국이 거액 횡령 등 중대 금융사고가 발생할 경우 최고 경영자(CEO)에게 최종책임을 묻기로 했다. 몇 해 전 라임·옵티머스 등 펀드 불완전판매 사태에 이어 올해도 대규모 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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르몽드, 별난 좌파 사업가들이 인수
프랑스 유력 일간지 르몽드가 좌파 인터넷 사업자 등에게로 경영권을 넘기기로 결정했다. 중도 좌파 성향의 르몽드는 29일(현지시간) 피에르 베르제(82)·마티외 피가스(42)·자비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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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영욱의 경제세상] 대기업 비리, 일벌백계가 답이다
대기업 비리가 잇따르고 있다. 차명계좌, 비자금, 뇌물, 로비, 압수수색 같은 음침한 말들이 연일 신문지면을 장식하고 있다. 등장인물도 다양하다. 태광과 한화그룹, 신한은행, 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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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고란기지와도란도란] CEO를 보면 주가 보인다
“억울합니다. 이유가 없어요. 월요일 반박 자료를 낼 테니까 기다려 주세요.” 한 코스닥 기업 사장의 항변이었다. 그와 통화한 것은 몇 달 전 금요일. 신용거래의 위험성에 대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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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구상전 건물·부지 강제경매에 붙여져
지난해8월 3억8천만원의 공납금횡령으로 말썽을 빚었던 청구상업전수학교(교장 김중옥·서울 홍익동)의 건물과 학교부지가 15일 강제경매에 붙여져 사실상 폐교위기에 놓였다. 이 학교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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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질화한 공기업의 「부실」
우리나라 공기업의 비능률적인 경영실태는 오래 전부터 문제가 돼 왔다. 이것은 경영전략이 졸렬했다는 점보다도 책임있는 경영자세가 결여됐다는 데서 필연적으로 파생되어 나온 것이다. 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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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호신용금고·새마을금고 예금 떼이는일 잦다
삼호신용금고나 새마을금고등 제2금융권에서 사고가 잦다. 경영자들이 예금을 빼돌리거나 투자를 잘못해 금고 자체가 도산위기에 직면한 경우가 많으며 이때문에 이들 금고에 돈을 맡긴 영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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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 모리 불신임안 다시 수면위로
일본의 민주.자유.공산.사민 등 4개 야당이 2일 모리 요시로(森喜朗)내각에 대한 불신임안을 오는 5일 다시 제출하기로 합의하면서 일본 정국이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다. 이에 따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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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·현직 은행장 줄징계 … 금융계 한숨
은행 경영진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무더기 징계가 만만찮은 후폭풍을 일으키고 있다. 금감원 제재심의위원회는 3일과 4일 이틀에 걸친 마라톤 회의를 하고 황영기 KB금융지주 회장(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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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강위석 칼럼]고양이 제 목에 방울달기
한국의 당면한 정치.경제 난국 (難局) 은 불에 타고 있는 집, 중병 걸린 환자, 침몰하는 배, 지진이 진행중인 단층 (斷層) 구조,치명적 전염병이 창궐하는 도시 등 여러가지로 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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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수카르노」의 전철을 밟지 않을까 부정부패 와중의 수하르토 대통령
10년 전 「수하르토」는 무명의 한 젊은 장성으로서 「수카르노」치하의 불행을 치유하고 「인도네시아」의 정치생활에 조화를 회복한다는 명제를 가지고 등장했었다. 초기에 그는 이 과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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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설회사 사장-현장 챙기기 쉴틈없는 승부사
대형 사고가 잇따르고 한화 그룹의 비자금까지 문제가 되면서 언제부턴가 건설하면 대개들 부실.안전사고.저가입찰.비자금 조성등을 떠올린다. 그래서 요즘은 「좌불안석」이 싫어 별로 달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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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영욱의 경제세상] 대기업 비리, 일벌백계가 답이다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대기업 비리가 잇따르고 있다. 차명계좌, 비자금, 뇌물, 로비, 압수수색 같은 음침한 말들이 연일 신문지면을 장식하고 있다. 등장인물도 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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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정재의 시시각각] 신한금융의 5가지 대죄
전직 고위 관료인 A씨는 자신을 반(半)금융인이라고 여긴다. 공직 생활 30년을 금융 쪽에서 일했다. 아주 가끔 딴 짓을 했지만 금융 강국 코리아를 위해 평생 노력했다는 자부심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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라응찬-신상훈, 누구든 한 명은 회복 불능 상처 입는다
한국 금융의 뿌리가 흔들리고 있다. 갈 길은 먼데 리더십 위기가 발목을 잡으면서다. 지난해 말 회장 선출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었던 KB금융지주에 이어 신한금융지주마저 내홍에 휩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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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생 영장 이후 매일 비상경영회의 주재
최태원 SK 회장(오른쪽 둘째)이 22일 경기도 이천 하이닉스반도체 사업장을 찾아 권오철 사장(오른쪽)으로부터 경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.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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잘 나가던 그는 왜 갑자기 몰락했나
성공이 부의 축적이란 의미를 동반한다면 큰 부자야 말로 최고의 성공 위치에 올라섰다고 말할 수 있다. 미국의 포브스지가 발표한 올해 미국 400대 부자 순위를 보면 빌 게이츠 마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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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미쓰비시 차 망친 건 경영진 오만”
“잘나가던 미쓰비시 자동차를 망친 것은 경영자의 오만과 과신 때문이었다.” 한국 진출을 앞둔 미쓰비시자동차의 마스코 오사무(益子修·59·사진) 사장을 최근 도쿄 본사에서 만났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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직업학교 비리 전면 수사…횡령혐의 4명 영장
부산지검 특수부 (黃希哲부장검사) 는 24일 부산지역 민간 직업전문학교 (인정직업훈련원) 의 불법.탈법 운영 (본지 2월 24일자 1, 5면 기획취재팀 기사)에 대해 전면 수사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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축협 규정위반하며 부실대출…1개사에만 687억 물려
축협중앙회가 대외무역관리규정까지 위반하며 특정 중소업체에 수백억원을 편중 대출해 줬다 해당 업체가 부도나는 바람에 이 업체에만 물린 부실채권이 무려 6백8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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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팩플] 구현모 KT 대표 ‘연임 경쟁’하기로… 국민연금 우려 뭐길래?
구현모 KT 대표가 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‘디지털 시민 One-Team’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. [사진 KT] 구현모 KT 대표가 13일